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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주차장서 외벽 뚫고 도로에 추락한 택시...1명 사망·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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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주차장서 외벽 뚫고 도로에 추락한 택시...1명 사망·7명 부상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 "사고 차량 정밀 분석 의뢰할 예정"

부산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택시가 외벽을 뚫고 도로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2시 32분쯤 부산 연제구 홈플러스 지상 5층 주차장에서 갑자기 택시가 도로로 떨어지면서 신호를 대기 중이던 차량 8대가 파손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6대가 일부 부서졌다.

▲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이 사고로 70대 택시 기사 1명이 숨지고 보행자 2명을 포함해 운전자 7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택시 안에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뒤 국과수에 사고 차량의 정밀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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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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