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지난 27일 준공된 후 ‘시민과 함께하는 동전 진입도로 이용 편의성 점검 행사’를 가졌다.
총 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된 확장공사는 동전교 재가설과 동전IC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하는 작업을 포함해 국도 79호선 및 시도 7호선 1.34km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무동·감계·동전 도시개발사업과 동전산업단지 조성 등 북면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늘어나는 차량 통행량을 감안하면 해당 구역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오는 2028년에는 D~F 등급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화천교차로에서 마산삼거리 구간 평균통행속도가 35km/h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로 개선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는 지난 2016년 동전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 시점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진입도로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잔여 사업비 전액(85억 원)을 확보하고 5년여 만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랫동안 지속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산업물류 환경 개선으로 동전산단 입주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