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의 해맞이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금지 된다.
29일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는 국내 상황을 감안해 오는 12월 31일 24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오동도 정문 방파제 입구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하는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방역 강화를 위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토록 하면서 시가 자체 관리 중인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2022년 새해 일출은 각자의 자리에서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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