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현재 공정률 50%이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간) 구간의 오는 2022년 사업비를 36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88.61Km,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7000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또한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을 2단계로 나누는 변경안이 만들어져 1단계인 구간이 지난 2017년 8월에 착공됐다.
완도군은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구간과는 별도로 2단계 구간은 장보고 대교 준공과 해양 치유산업 추진 등으로 달라진 여건을 감안해 1단계 준공 전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 구간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1단계 구간의 국비 확보, 2단계 구간은 국가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은 완도군의 도로 행정이 많은 결실을 맺는 한 해였다. 지난 6월 완도군의 20년 숙원이었던 지방도 830호선(고금~약산~금일~금당~고흥)이 국도 27호선으로 승격되어 연륙·연도교(교량 5개소, 사업비 9008억 원)건설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고금면 청용~상정지구(7.2km, 사업비 412억 원) 시설 개량 사업이 제5차 국도 건설 계획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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