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10만 톤급 및 13.5만 톤급 LNG부두 건설 추진

산업단지 LNG터미널 연계 개발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오는 2025년까지 여수시 묘도동 남측 해상과 광양항에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따른 친환경 클린에너지인 LNG화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10만 톤급과 13.5만 톤급 부두 건설이 추진된다.

28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0만 톤급 LNG부두는 여수시 묘도동 남측 해상에 건설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는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로 최근「항만법」에 따른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을 허가했다.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하게될 10만 톤급과 13.5만 톤급 부두 위치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또 13.5만 톤급 LNG부두는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에너지(주) 제1LNG부두 인접 해상에 건설 추진 중으로 1만 톤급 LNG 벙커링부두와 8만 톤급 액체화물(암모니아)부두 포함 총 3개 선석 규모이며 부두건설을 위해 여수해수청은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광양항 LNG부두 추가 건설 및 산업단지 LNG터미널 연계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광양항을 아시아 최고의 최첨단 복합물류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