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제조업체들의 2022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역 상시종업원 5인 이상 제조업 87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지수가 ‘91’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101)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항목별 BSI 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전체항목 가운데 설비투자(92), 체감경기(91), 매출액(90), 자금 조달여건(79), 영업이익(75)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미만으로 나타나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암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경영상황 및 기업의 역할과 관련해 2022년 사업계획 수립에 대해서는 80.5%가 ‘수립중에 있거나 계획수립 불투명’인 반면 수립 완료는 19.5%에 불과했다.
2022년 귀사의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는 37.3%가‘원자재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다음이‘코로나 여파 지속(29.7%)’,‘국내, 미국 등 금리인상(10.8%)’,‘부품조달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8.9%)’,‘탄소절감 등 환경이슈 대응부담(7%)’순으로 조사됐다. ,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49.6%가‘경제활성화’를 답했으며, 다음이‘부동산안정(23.2%)’,‘복지확충·환경이슈 대응(각 7.4%)’,‘국제관계 대응(6.6%)’,‘정치 선진화(5.8%)’순으로 나타났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