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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탄소중립‧생태전환교육 새해 7개 교육지원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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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탄소중립‧생태전환교육 새해 7개 교육지원청 확대

중학교 자유학년제 내용 포함…학생 동아리 ‘기후천사단’ 활동 등도 확대지원

탄소중립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 목표 설정과 추진을 비롯해 사회 전반의 다양한 노력들이 병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교육현장에서 진행된 기후환경교육도 새해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은 올 한 해 추진된 ‘2021년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 교육정책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생태전환교육’을 교육현장과 도내 전역에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생태전환교육이 교과수업과 연계돼 확장될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년제 내용에 포함시키고, 이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을 올해 3곳에서 새해에는 7곳으로 확대해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

▲경남교육청이 탄소중립 등 생태전환교육을 올해 3개 교육지원청에서 새해 7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27일 밝혔다. 사진은 사천중학교의 광포만 살리기. ⓒ경남교육청

학생 동아리 ‘기후천사단’ 활동의 학교 간 연대를 통해 체계화하고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과 학부모 그린멘토 등 학교별 역량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의 기후환경교육은 지난 8일 환경부와 교육부, 기상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교기후 관경교육 운영성과 공유회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합천가야초등학교가 환경동아리 부분 초등부 대상을 받는 등 수상 동아리 30개 가운데 경남의 8개 동아리가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휩쓸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모전과 경연대회에서도 성과를 냈다. 교육부과 주관한 학교환경교육 UCC 공모전에서 통영벽방초등학교는 에너지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양산물금중학교와 사천중학교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우수기관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물금중과 사천중은 20개 수상 기관 가운데 학교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탄소중립 모델학교도 전국 최초로 8곳이 운영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된 모델학교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정해 탄소 흡수원이 되는 생태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감설비 마련, 구성원 교육 등이 추진됐다.

거제 신현초와 통영 벽박초, 함안 중앙초, 창원 신방초와 웅천중, 용원중이 에너지 중심형 탄소중립 모델학교로 운영됐으며 함양 안의중과 합천평화고가 생태환경 중심형 모델학교로 운영됐다.

경남교육청은 ‘탄소중립 학교생활 매뉴얼’을 만들어 새해부터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일반화할 계획이다. 교육현장에서 지역사회로 확산될 생태전환교육의 파급력과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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