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2022년도 고교 졸업생 135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장학금·구직지원금)을 지원한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초기 정착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취업․구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 지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2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졸업생과 2021년 검정고시 최종합격자 중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2022년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은 합격자에 한해 신청을 받으며 신청 기간은 2022년 1월 3일부터 연말까지다.
구직지원금은 정읍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시기에 맞춰 2022년 2월 7일부터 연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장소는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근무시간이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읍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각자 사회에서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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