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022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지난해 1억 7000만 원을 모금한 진도군은 공동모금회로부터 약 2억 2000만 원을 배분받아 ▲저소득층 긴급지원 ▲주택 개보수 지원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시름을 겪는 침수 피해 세대와 상가 등에 긴급 생계비와 물품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진도군은 해년마다 읍·면별 일일 찻집을 운영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일 찻집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군민들의 자발적 나눔 참여로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에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기관·사회단체들의 참여로 사랑의 온도 100% 달성은 조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군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대되는 시기에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모아질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전남공동모금회, 진도군청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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