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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내년 2월 4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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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내년 2월 4일까지 접수

경기도가 '2022년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28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접수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신청자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올해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휴학)생과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청 접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도 가능하다. 결과발표와 이자 지급은 내년 6월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2018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 기준 제한을 폐지했다.

이어 2019년부터 대학원생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까지 수혜 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졸업생 지원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하는 등 전국 지방정부 최대 지원 규모·범위로 늘렸다.

박승삼 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악화로 경제적 문제, 취업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청년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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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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