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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주시장선거 후보에게 전주의 미래를 묻는다 <이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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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주시장선거 후보에게 전주의 미래를 묻는다 <이중선>

프레시안전북본부 송년 특집: 이중선, '세대교체. 관료시대 혁신' 이권관계의 단절...전주・완주 통합은 물론 익산까지 확대하는 100만 광역도시 시동

▲이중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청년부위원장  ⓒ프레시안

다사다난했던 2021년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프레시안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2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에 출마 의사를 밝힌 출마예정자들에게 '전주의 현주소와 미래'를 묻는 송년보도특집을 마련한다.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는 '메타버스 시대'에 향후 전북의 미래발전을 책임져야 할 단체장을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가 아닐 수 없다.

프레시안전북본부는 이같은 관점에서 전라북도의 수도,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어떤 비전과 정책을 갖고 선거에 나서는지 유권자와 함께 미리 살펴본다.

(프레시안은 보도특집을 앞두고 내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후보자들에게 공통의 질문을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청년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중선 출마 예정자는 과감한 전주 대전환을 위해 젊은 세대로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세대교체, 관료시대 혁신, 이권관계의 단절' 시급

프레시안: 현재 전주시가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중선: '세대교체, 관료시대 혁신, 이권관계의 단절'이 시급합니다.

전주의 최근 30년은 기성세대와 기득권의 시대였습니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게 마련입니다. 

기득권의 전주는 전북의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산업경제에 뒤처진 낙후도시, 베드타운이라는 오명 속에서 2030세대들이 꿈꾸지 못하고 떠나는 도시로 전락하는데 방치했습니다. 세대교체를 통해 강력하고 새로운 동력으로의 수혈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주는 행정중심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관료로 대변되는 행정은 변화보다는 안정을 중시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수성은 보신주의를 만들어 사회적 혁신에 둔감하고, 시민들의 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지 않는 행정 편의주의에 빠지게 합니다. 

전주시청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민을 위하는 조직’으로 혁신하는 일이 전주 대전환을 위해 시급합니다.

전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과 공적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 등의 시행에 있어 이권관계를 단절케 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정 관계에 의해 재정 투입 사업의 정보와 지원을 일정 세력이 독점하는 일은 반드시 막아 소위 ‘빽’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이 가능한 도시 전주로 혁신해야 합니다.

-전주시민 누구에게나 고용보험・국민연금을 지원해야

프레시안: 전주의 미래를 위해 당장 도입해야 할 제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중선: 전주시민 누구나 실직과 노후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하는 전주시민 누구에게나 고용보험・국민연금을 지원하고 실직과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조치해야 합니다. 

기업, 소상공인, 행정이 힘을 보태어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들의 소득 흑자시대를 만드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대학생들이 빚을 진 상태로 사회에 진출하거나 구직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주 소재 기업이 전주의 청년을 고용할 경우, 일정 기간 이상의 고용을 보장하면 전국대비 대학졸업자 평균임금에 미달하는 차액을 지원하는 등의 지원제도를 고민하겠습니다.

소득격차에 따른 교육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아동 및 청소년들의 기초학력 확보를 지원하고, 교육 바우처 등을 확대해 격차를 줄여나가는 제도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합니다. 단계별로 대학 등록금 지원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도 확대해 출발 지점의 환경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꾸는데 장애로 작동하지 않도록 고도화도 동시에 고려돼야 합니다.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대대적으로 수술해야 합니다. 

전주의 고용환경이 졸지 못해 많은 분들이 창업을 하지만 생존율은 매우 낮고, 특히 코로나펜데믹 상황으로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피해 지원금은 물론이고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등 각종 지원제도를 개편해야 합니다.

-예산 3조 원 시대로 ‘강한 전주, 부자 전주’만들 것

프레시안: 자신의 핵심공약과 다른 후보에 비해 가장 특색있는 공약은 무엇인가?

이중선: 반드시 예산 3조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전북은 오랜 세월 각종 국책 개발사업에서 소외돼 왔고 개정 국토개발계획에서도 전주시의 사업은, 전주부성 복원사업 하나만 반영됐습니다. 

지금까지의 무기력과 나약함을 과감히 떨치고 일어나, ‘강한 전주, 부자 전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반드시 예산 3조 원 시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전주・완주 통합과 함께, 물류의 중심 익산까지 확대하는 100만 광역도시의 시동을 걸겠습니다. 

전북의 경제적 홀대는 광역시가 없다는 것이 큰 이유로 꼽힙니다. 

전주와 완주의 통합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전주 66만, 익산 28만, 완주 9만을 합하면 단숨에 인구 100만이 되고, 이렇게 되면 광역시든 특례시든 가능해집니다. 

가칭 통합대타협위원회와 같은 합의 기구를 만들어 강한 전주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전주를 서해안 수소・탄소경제 시대의 주역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새만금과 군산, 익산, 완주, 전주를 벨트화해 수소・탄소경제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고, 팔복동 산업단지를 수소・탄소 중심의 산업단지로 고도화하는 등 전주를 서해안 수소・탄소경제 시대의 주역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성들이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전주가 되게 하겠습니다. 전주시 66만여 인구 중 여성 인구는 절반을 넘습니다. 

하지만 여성경제활동 인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취・창업을 지원하는 여성 삶 전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전주 대전환을 위해 젊은 세대로의 교체가 필요해

프레시안: 전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중선: 오늘도 많은 전주시민들은 일자리를 구하고 있으며, 주택을 임대하거나 사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고 신용카드 청구서에 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 전주의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대한 갈망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감한 전주 대전환을 위해 젊은 세대로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전주시청 조직은 지원조직으로 혁신하고 이권관계는 도시의 이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정리가 필요합니다.

저 이중선이 시민들과 함께‘강한 전주, 잘사는 도시, 행복한 시민’이라는 담대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대통령과의 오랜 인연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에서 쌓은 전국적인 인맥은 전주를 위한 밑거름으로 쓰겠습니다. 

66만 전주시민여러분 저와 함께하시면 전주의 대전환이 가능합니다.

이중선 출마예정자 주요경력:

문재인정부 청와대행정관(전)

노무현재단전북위원회 사무처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청년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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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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