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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주시장선거 후보에게 전주의 미래를 묻는다 <임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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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주시장선거 후보에게 전주의 미래를 묻는다 <임정엽>

프레시안전북본부 송년특집: 임정엽,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문제에 행정력 집중해야...종합경기장,'종합행정타운' 조성 원스톱행정 서비스 제공

▲임정엽 전) 민선 4,5기 완주군수  ⓒ프레시안

다사다난했던 2021년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프레시안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2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에 출마 의사를 밝힌 출마예정자들에게 '전주의 현주소와 미래'를 묻는 송년보도특집을 마련한다.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는 '메타버스 시대에 향후 전북의 미래발전을 책임져야 할 단체장을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가 아닐 수 없다.

프레시안전북본부는 이같은 관점에서 전라북도의 수도,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어떤 비전과 정책을 갖고 선거에 나서는지 유권자와 함께 미리 살펴본다.

(프레시안은 보도특집을 앞두고 내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후보자들에게 공통의 질문을 던졌다.)

민선 4,5기 완주군수를 지낸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로컬푸드를 성공시킨 추진력과 방대한 중앙인맥을 무기로 '실천력이 입증된 자신이 전주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약속한다.

-당장 코로나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문제에 행정력 집중해야

프레시안: 현재 전주시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임정엽: 시급한 현안이 많지만 우선은 코로나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문제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경제활동 인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지금 백척간두에 서 있다. 연말연시 숨통이 트이나 했더니 또 다시 제약을 받아 실낱같은 희망조차 사라진 상태다. 

이들을 위한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이 시행돼야 한다. 

특히 코로나사태가 진정된 이후 땅에 떨어진 매출을 어떻게 회복시켜 줄 것인지도 대해서도 범시민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다. 

지역의 자산과 자원을 활용하는 '임정엽표 사회적경제'가 뿌리를 내리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많은 일터가 생길 것이다.

기본적으로 첨단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늘려가는 가운데 대학과의 공조를 통해 1만명의 ‘디지털전사’를 육성하겠다. 

청년들이 디지털마인드로 무장하지 않으면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없다. 그 인적기반이 마련돼야 첨단기업 유치가 가능하고 고용도 촉진될 수 있다.

어르신과 은퇴자, 주부들을 위해서는 지역의 자원과 자산을 개발해 소득원을 만드는 마을 회사를 동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

프레시안: 전주의 미래를 위해 즉시 도입해야할 제도는?

임정엽: 모든 법률과 제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법제화된다. 문제는 이를 얼마나 잘 실행하고, 미래사회를 예견해 필요한 제도를 먼저 만드냐는 것이다.

올해부터 특별자치단체 설치법이 발효된다. 필요할 경우 별도의 자치단체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앞서 전북도 차원에서 기초자치단체별 중복투자를 막는 제도 등의 도입이 시급하다. 광주와 전남, 대구경북는 이미 통합논의가 이미 활발하다.

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사회인프라, 기업유치 등 경제적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법률적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막대한 건설비와 매년 수십 억원의 관리비가 들어가는 종합경기장의 경우 전주와 완주의 경계지점에 건설해 양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고 관리비도 분담한다면 아까운 세금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미 다가온 미래인 수소경제 시대를 전주와 완주가 함께 앞서 추진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 될 것이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징기스칸은 일찍이 ‘성(城)을 지키는 자 망하고, 길을 내는 자 흥한다’고 했다. 

전주가 이대로 가다가는 생존이 어렵거니와 후대에게 큰 짐을 안겨줄 수 있다. 지금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다.

-‘임정엽표’ 공약은 지역 자원과 자산 활용하는 ‘사회적경제’에 뿌리

프레시안: 자신의 핵심공약 및 다른 후보에 해 차별화된 공약은 무엇인가?

임정엽: 임정엽표 공약은 지역의 자원과 자산을 활용하는 ‘사회적경제’에 뿌리를 둔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고 지속적이며 미래를 내다보는 방식이다.

그동안 기업유치만이 살길이라고 외쳤지만 결과는 정치권의 무기력과 지도자들의 무능으로 번듯한 기업은 고사하고 있는 기업들조차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첨단기업이 둥지를 틀려 해도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기업이 없으니 맞춤형 인재가 양성되지 않고 악순환이다.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역의 최대현안인 종합경기장 개발도 그렇다.  

사고의 전환을 통해 부지활용 효과를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 

비좁은 시청사를 그곳에 신축하고, 종합행정타운을 조성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청년 일자리를 대거 늘리고 주차 불편도 없앨 것이다.

또한 지하에는 전주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을 옮길 계획이다. 

지상에는 뉴욕 센트럴파크 같은 명품공원을 조성하고 시내버스 환승시스템까지 도입하면 시민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방직터 활용방안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현실적,법률적 검토를 거쳐 시민이익이 최대한 보장되는 방향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대장동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기업에게 일방적 이익이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을 경우 전주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일본 가나자와시에 있는 21세기 미술관은 연간 2,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다. 최고의 관광콘텐츠를 갖추면 외지인이 몰려들고 지역경제도 덩달아 활성화된다.

이제 전주의 중심축이 된 효자공원묘지 이전 방안도 공격적으로 찾겠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임정엽은 해낼 수 있다.

-‘전주의 위상’ 반드시 되찾아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프레시안: 전주시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

임정엽: 임정엽이 꿈꾸는 세상은 ‘행복한 전주’다. 전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저는 로컬푸드를 통해 실천력과 예지력을 입증했다. 완주군수 시절 공약이행률 97%. 군 단위 예산을 전국 1위로 끌어 올렸으며, 성공한 정책들을 중앙정부가 가져가 전국으로 확대시킨 것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로컬푸드를 성공시킨 추진력과 방대한 중앙인맥을 무기로 전주를 확 바꿔 놓겠다. 

민주당으로의 복당도 사실상 확정된 만큼 목민관클럽에서 같이 활동한 이재명 후보를 도와 정권재창출에 앞장설 각오다.

전주시장으로 선택해주신다면 전주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고, 전주시민이어서 행복하다는 말씀을 반드시 듣게 해 드리겠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주요경력:

전) 전북도의원(지방자치부활 초대)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전) 민선 4,5기 완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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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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