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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주시장선거 후보에게 전주의 미래를 묻는다 <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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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주시장선거 후보에게 전주의 미래를 묻는다 <조지훈>

프레시안전북본부 송년특집: 조지훈, 첫째도 둘째도 침체된 경제 되살리는 것 급선무...중앙과 지역 연계 '수십 년 신뢰의 관계'로 거침없는 변화 준비

▲조지훈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프레시안

다사다난했던 2021년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프레시안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2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에 출마 의사를 밝힌 출마예정자들에게 '전주의 현주소와 미래'를 묻는 송년보도특집을 마련한다.

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는 '메타버스 시대에 향후 전북의 미래발전을 책임져야 할 단체장을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가 아닐 수 없다. 

프레시안전북본부는 이같은 관점에서 전라북도의 수도,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어떤 비전과 정책을 갖고 선거에 나서는지 유권자와 함께 미리 살펴본다.

(프레시안은 보도특집을 앞두고 내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후보자들에게 공통의 질문을 던졌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훈 전주시장선거 출마예정자는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계할 '수십 년 신뢰의 관계'를 통해 전주에 거침없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돼 있다고 자부한다.

-첫째도, 둘째도 침체된 경제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

프레시안: 현재 전주시가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조지훈: "'전주경제'의 규모화를 위한 경제정책 방향이다. 현재 가장 집중해야 하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다.

장년층은 지금의 전주를 잘 나가고 있는 도시가 아닌 잘 나갔던 도시라고 말하고 있으며, 청년층은 전주가 잘 나갔던 적이 있었느냐고 되묻는다. 

특히, 청년들은 '일할 만한 곳이 없다', '미래를 펼쳐가기에는 불확실한 도시'라며 전주를 점점 떠나고 있다. 

그동안 먹거리다운 먹거리산업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고 '앵커기업'을 키워내지 못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경제를 실제 이끌어 가는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 이들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제 활성화 청사진을 다시 그려야 한다. 실력 있는 중소기업을 키워내야만 전주경제의 규모화 및 성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전략 구성과 함께 창조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 중심의 기술 및 경영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구심점 역시 구축돼야 한다.

-완주와 익산 등 인근 도시와 기능적 통합으로 상생의 경쟁력 만들어야

프레시안: 전주의 미래를 위해 당장 도입해야 할 제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조지훈: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주민과 지방의회의 권리를 대폭 강화, 특히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가능해졌다.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한 정책과 과제를 내년 1월부터는 특별자치단체를 만들어 추진할 수 있도록 법이 바뀐 것이다. 타 지역에서는 이미 이를 활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정부도 이를 근거로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이를 활용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 완주와 익산 등 인근 도시와 기능적 통합을 통해 상생의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 

재정의 재구성 또한 시급하다. 

비효율적인 예산구조를 통합하고 조정해 실질적이고 타당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가장 중요한 것', '가장 급한 것'에 대한 원칙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래야만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다.

- '만경강 테라시티(전주·완주·익산 경제통합시)'와 '15분 도시'

프레시안: 자신의 핵심공약과 다른 후보에 비해 가장 특색있는 공약은 무엇인가?

조지훈: '모두가 누리는 전주', '잘 나가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장에 출마했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는 △15분 도시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팔만여 프로젝트 △1만 명의 청년실험가·1천개 리빙랩·100개의 혁신모델 △만경강 테라시티 

△문화·관광도시 △환경도시 △시민 중심 행정 등 7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전주의 응력을 단단히 하기 위해 어느 것 하나 뒤로 미뤄둘 수 없는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공약이다. 

전주를 구석구석 제일 잘 아는, '찐' 전주사람만이 내놓을 수 있는 공약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 만큼 ‘경제’를 시정 최우선에 놓고자 한다. 

이를 위해 7개 핵심공약 중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팔만여 프로젝트, 1만 명의 청년실험가·1천개 리빙랩·100개의 혁신모델 등을 가장 속도감 있게 추진, 수십 년간 달고 다닌 ‘열악하다’라는 꼬리표를 반드시 떼어 내겠다.

중소벤처기업공유혁신단지 구축은 지역 내 기업을 고도화하고자 월드컵경기장을 짓고 운영하는데 투입된 예산만큼을 이곳에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팔만여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팔복동·만성지구·여의동 지역에 전주 한옥마을과 문화에 기울였던 행정과 예산지원 못지않은 정성을 쏟아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기업에 대한 혁신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만경강 테라시티’는 한마디로 전주와 완주, 익산을 아우르는 통합경제권으로 정리할 수 있다. 

행정구역을 통합하지 않고 효과적인 경제통합을 이뤄 세 지역의 장점을 극대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15분 도시’는 유럽의 파리와 같이 시민의 안정된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드는 도시 정책으로, 전주를 5개 생활권역으로 조성하고 20개 생활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를 키우는 첫 출발부터 생애 전반에 걸친 사회서비스까지 모든 생활이 자신의 생활권역 내에서 15분 이내에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전주의 가장 큰 자산은 문화자산이다. 오랜 세월 축적된 전주의 문화자산을 잘 정리해 사업 콘텐츠를 만들고 전주관광의 경제적 가치를 더 크게 키워 나갈 계획이다.  

7가지 핵심 공약 중 가장 특색있는 공약은 바로 ‘만경강 테라시티(전주·완주·익산 경제통합시)’와 ‘15분 도시’다. 

만경강 테라시티는 구시대적인 전주·완주 행정적 통합을 대신 할 시대적 요구에 따른 대안이다. 

이는 특히, 인구, 대규모 산업이 없어 메가시티를 추진할 수 없는 전북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그 선봉에 서고자 오랫동안 구상한 전략이다.

15분 도시는 그야말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도시, ‘전주’를 위한 방안으로, 모든 공약을 아우르는 그런 공약이다. 

이는 전주를 구석구석 제일 잘 아는 저만이 내놓을 수 있는 공약이다.

-세게 일 할 줄 알고 속 시원한 결과 낼 줄 아는 조지훈

프레시안: 전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조지훈: 정체되고 침체된 도시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도시, 잘 나가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를 먼저 읽고 정책을 만들어 내는 시장,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 

세게 일할 줄 알고 속 시원한 결과를 낼 줄 아는 바로, ‘조지훈’ 저 같은 사람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전주를 그 누구보다 구석구석 잘 아는 만큼 제대로 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다. 균형과 공존의 시대, 지역을 지키는 리더십은 지역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서울 독점을 거절하고 지역발전을 끌어낼 명분과 실력이 있음을 자부한다. 

여기에 전국적인 개혁정치 네트워크의 인적 자산,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계할 수십 년 신뢰의 관계도 갖추고 있는 만큼 전주에 거침없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혼자의 힘만으로는 버거울 수 있는 만큼 많은 분이 동행해 주시길 희망한다. 

잘 나가는 전주,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꼭 조지훈의 손을 잡아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조지훈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주요 경력:

전) 전라북도 경제통산진흥원장

전) 전주시의회 의장

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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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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