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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통합 현충탑 건립 문제 공론화 통해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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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통합 현충탑 건립 문제 공론화 통해 ‘구체화’

통합 현충탑 건립 시민공청회 개최...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공감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장소에

여수시의회에서 기본계획용역비 3천700만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보훈단체로부터 비난을 초래했던 통합 현충탑 건립 문제를 놓고 여수시가 공청회를 거치며 공론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여수 시민회관에서 여수시 통합현충탑 건립을 위한 시민 의견 청취와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여수 시민회관에서 여수시 통합현충탑 건립을 위한 시민 의견 청취와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공청회가 열렸다. ⓒ여수시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여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7월에 이어 11월 시가 제출한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여수시 통합현충탑 건립 기본계획용역비’ 3천700만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지역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공청회는 백신 2차 접종완료자 110여명이 참석해 여수시 장병연 사회복지과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보훈안보단체 및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해 열띤 패널 토론을 펼쳤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이상철)은 발제에서 ‘현충시설의 건립 추세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공감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한다’면서 여수에서 통합현충탑을 건립한다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보훈을 실천 할 수 있는 공간에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건립시기와 장소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통합현충탑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음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용역비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용역을 실시하고 건립 장소 선정과 사업비 산출, 기존부지 활용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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