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석열 "박근혜 사면, 늦었지만 환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석열 "박근혜 사면, 늦었지만 환영"

朴 복당 관련 질문엔 "너무 앞서나간다"…"MB도 국민통합 관점 판단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복당이나 정치 재개 전망에 대해서는 "너무 앞서나가는 것"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윤 후보는 24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과거 윤 후보 자신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불허하지 않았냐는 지적에는 "제가 불허한 게 아니다. 형 집행정지위원회의 전문가 의사들이 정지 사유가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검사장은 그 결정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 통합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윤 후보는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뿐 아니라 복권까지 돼서 정치를 재개할 수도 있는데, 복당 여론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윤 후보는 "일단 건강 먼저 회복하는 게 우선 아니겠나"라며 "(질문이)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이라고만 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박 전 대통령 사면 결정에 대해 단 30자(字)의 매우 짧고 건조한 논평만 냈다. 국민의힘이 이양수 수석대변인을 통해 밝힌 입장 전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한다. 국민의힘은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