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속도 낸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속도 낸다

배터리 심장 도시 포항, 초일류 K-배터리 미래 견인...  

▲(사진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정애 환경부장관, 이강덕 포항시장이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포항시·환경부·경북도는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선도도시를 위한 포항 국제컨퍼런스를 (POBATT 2021)’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배터리 심장도시 포항, 초일류 K-배터리 미래 견인’ 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최장욱 교수의 ‘전기차 이차전지의 미래’, SNE 리서치 김광주 대표의 ‘K-배터리의 기회와 도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The Future of K-Battery and Pohang’이라는 주제로 K-배터리의 미래와 포항시 배터리 산업의 발전 방향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배터리 기술 현황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환경부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중점 육성 및 순환경제 구축과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포항시는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498억 원(국비 458억, 시비 40억)을 투입해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에 실증화 시설을 갖춘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하고 재활용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 및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수립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차전지 시대에 탄소중립이 선택사항이 아닌 모두의 의무가 된 상황이다”며 “2030년까지 배터리 1등 국가가 되기 위해 포항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K-배터리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포항’ 비전을 선포하고, 철강산업의 뒤를 이어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해 매진한 결과, 2년 연속 전국 우수 특구 선정됐다.

특히,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과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주) 등 연이은 배터리 앵커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가 이어지고 있어 K-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