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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북 확진자 '149명', 또 역대급 기록…1日최다확진자보다 1명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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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북 확진자 '149명', 또 역대급 기록…1日최다확진자보다 1명 적어

역대 두 번째 1日 최다 확진 기록 이틀 만에 경신…전주 60명·익산 40명(익산 유치원관련 누적 93명)

ⓒ익산시, 질병관리청


전북이 '코로나19' 역대 일일 두 번째 최다 확진자 기록을 다시한번 깨뜨렸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신규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9명으로 집계됐다.

이 인원은 전날 135명 확진자보다 14명이나 더 추가되면서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된 일일 최다 확진인원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그동안 두 번째 일일 최다 확진인원은 144명(12월 20일)이었다.

특히 이날 확진인원의 경우에는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말 이후 역대 일일 최다 확진인원인 150명(12월 15일)에 비해 단 1명 부족한 것이다.

12월 들어 도내에서 확진자가 100명을 넘긴 날은 이날까지 딱 절반인 모두 11일로 늘어났다.

이로써 22일 동안 도내 확진자는 2242명으로, 12월 일일 평균 확진자가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02명'으로 그 간격이 더 넓어지게 됐다.

이 기간 인원은 11월(1170명)과 9월(933명) 등 두 달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 2103명보다도 '139명'이나 많은 인원이다. 앞으로 12월 31일까지 아직도 9일이나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월 최다 확진자'의 기록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 넘을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전북도



지역별 확진현황에서 전주와 익산의 기록행진도 거침이 없다.

전주(60명)와 익산(40명)의 확진자가 이날 도내 총 확진자의 67%에 해당하는 100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전주 확진자는 전날(21일)보다 5명이 늘어난 인원으로 지난 15일 전주 역대 두 번째 일일 최다 기록과 타이다. 전주의 일일 최다 확진인원은 73명(12월 13일)으로 기록돼 있다.

최근 유치원 집단감염 속에서 20명의 오미크론 확정 사례에 더불어 역학적 연관 인원 35명 추가와 함께 확정사례와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총 70명(기존 확정자 20명과 역학적 연관 인원 70명을 합해 총 90명)까지 증가한 익산 또한 대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날 익산의 확진자는 지난 20일 기록한 익산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55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40명 가운데  18명이 익산 유치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3명까지 치고 올라왔다.

한 유치원에서의 이같은 확진인원은 현재까지 단일 시설에서 최다 확진자를 발생시킨 순창 요양병원(115명)과 김제 가나안요양원(100명)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그러나 익산 유치원의 집단감염 확진인원은 조만간 이 기록을 넘어설 공산이 매우 큰 상태다. 

우선 김제 가나안요양원 확진인원과 불과 7명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전주와 익산에 이어서는 군산과 정읍이 14명, 부안 7명, 김제 4명, 완주·고창 3명, 남원 2명, 진안·임실 1명 씩이다. 

한편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총 86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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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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