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엔치즈가 '2021년 우수특화발전특구'로 선정됐다고 23일 전북 임실군이 밝혔다.
임실엔치즈낙농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우수 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1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우수특구 선정 배경에는 임실군이 전국 195개 지역특구 중 지역경제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실엔치즈낙농특구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체험관광 활성화와 관련 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가공업체 운영지원 등을 통해 19개의 기업 유치와 19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324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그 역할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임실치즈&식품연구소의 신제품 연구개발과 특허등록 및 상표등록을 통한 26건의 제품개발 분야의 성과도 두드러진 점도 특구선정에 한몫했다.
또 '코로나19' 위기로 제품 판매 어려움에 처했던 관내 유가공업체 판로확보를 위해 추진한 도농교류 상생장터 등 직거래 판촉 활동과 임실N치즈 공식 온라인몰 개설을 통한 비대면 판매 활성화 전략도 펼쳐왔다.
한편 임실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확보한 포상금은 특구 관련 연구기관 등의 연구개발 지원과 농가 지원, 특구 홍보활동 지원 등 임실엔치즈낙농특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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