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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뒷북 행정, 내 집 마련 꿈 앗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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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뒷북 행정, 내 집 마련 꿈 앗아가”

국민의힘 충북도당, ‘오창부영임대아파트’ 고분양간 전환 관련 비난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부영임대아파트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 청주시의 안일 행정을 비난했다.  ⓒ국민의힘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최근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임대주택의 분양가 논란과 관련해 청주시가 안일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 사업자에게는 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2일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과정에서 주택사업자의 고분양가 책정과 청주시의 안일한 뒷북 행정으로 기존 입주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최근 ㈜부영주택은 오창부영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과정에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임대모집공고 당시 분양가였던 1억 6000만 원~1억 7000만 원 대비 1억 원 이상 오른 2억 8500만 원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부영주택은 국민주택기금이라는 공적기금으로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사업으로 추진했던 목적은 무시한 채 자신들의 이윤만 추구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입주민들은 지난 6년 동안 낮은 분양가를 기대하고 수많은 불편함을 감수하며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오창 지역에 이어진 각종 호재 등 주변 아파트의 시세만 반영한 고평가된 결과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임차인 대표 측은 ‘청주시에 제출한 이의신청 내용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재감정 평가에 대한 고지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한다”며 “시는 재감정평가 접수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 8일이 돼서야 국토부에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주택사업자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태와 청주시의 안일한 뒷북 행정으로 인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주택사업자는 현재 사는 지역주민들을 외면한 채 당장의 이익을 쫓을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청주시는 안일한 뒷북 행정에서 벗어난 청주시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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