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사업 공모에 전남 여수시가 발굴한 ‘인공지능 민‧관 통합사업’사업이 우수사업 대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대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8개 지자체의 8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과제 구체화 컨설팅,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48개 지자체 40개 사업이 선정됐다.
여수시가 접수한 ‘인공지능 민·관 통합 돌봄사업’은 마을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종 돌봄사업에서 제외되어 신체적‧정신적 위험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직접 발굴해 AI·IoT 등 ICT 기술에 기반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사업이다.
시는 우리동네복지리더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대상자 발굴‧지원에 함께하고 지속적인 피드백과 환류로 주민주도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며 AI(인공지능)스피커나 IoT(사물인터넷)와 연계해 위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민‧관 통합 돌봄서비스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행복 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행안부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일천만 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여수형 안전 돌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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