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 대상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지역안전순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여수서는 시민들의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지역사회의 치안환경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지역안전순찰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전남경찰청의 7대 주요 추진과제인 ‘예방적 경찰 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으로써의 중심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서는 올해 3월 지역안전순찰 전담 경찰관 27명을 구성해 관광객들의 통행량이 많은 해양공원 앞에 노숙인이 생활하는 방치된 폐건물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 범죄취약지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고를 겪는 위기어르신을 지자체와 협업해 각종 생계지원 혜택을 도와주는 등 총 873건의 지역안전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여수서는 이를 더 강화해 월별로 중점 추진 중인 범죄예방활동 테마와 적극 연계하고 순찰 중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범죄 취약지를 선제적·능동적·적극적으로 파악함은 물론 방범시설물 개선과 확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 대상 보호 활동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문병훈 서장은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 책무로 삼고 강화된 지역안전순찰로 치안요구사항 적극 수렴과 선제적인 치안문제 해결로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여수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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