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재단, '1986 AG 3관왕' 임춘애 선수 정책기획실장 임명

경기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서울 아시안게임의 육상영웅 임춘애 선수를 정책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6일 임춘애 선수를 정책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

지난 6일 임명된 임 정책기획실장은 2023년 12월까지 2년간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800m, 1500m, 3000m 종목에서 육상 3관왕에 오른 바 있으며, 그동안 육상 꿈나무들을 지도하며 지속적으로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이에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안산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임 정책기획실장은 “체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 사업을 발굴해 안산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육상계 인재양성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안산지역 청소년 정책 발전에 임춘애 정책실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