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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훼손 '중요기록물 복구 시범지원기관'에 남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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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훼손 '중요기록물 복구 시범지원기관'에 남원 선정

ⓒ행정안전부


태풍이나 폭우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요 기록물을 현장에서 복구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전북 남원이 전북지역 유일한 시범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요 기록물의 멸실과 훼손을 방지 차원에서 '기록물 응급복구 키트'를 남원을 포함한 전국 37개 시·군·구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지난 10년 동안 국가기록원이 재난 피해로 손상된 국가기록물을 분석하며 개발한 '기록물 응급복구 키트'가 현장에 적용되는 것이다.

남원 등에 보급될 '기록물 응급복구 키트'는 국가기록원 복원 전문가들이 천안함 수침기록물 등 다양한 응급복구 경험을 통해 엄선한 오염물 세척 물품에서부터 건조 및 보관 재료, 복원용 소도구 등 전문재료 11종을 비롯한 매뉴얼로 구성됐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복원용 물품 이외에 국가기록원이 자체 제작한 수해 응급복구 매뉴얼과 영상 도움말 QR코드도 복구 키트에 동봉하게 된다.

국가기록원은 행정안전부와 환경부가 지정한 풍수해 관련 정비 산업 선정지역인 남원 등 지역에 응급복구 키트를 우선 배포하고, 예산범위와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응급복구 키트'를 지원 받는 남원 등 37개 기관 기록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도구 사용법과 실제 기록물 복원 실무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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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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