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2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6.6도, 체감온도는 4.6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내려갔다.
하지만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11~13도)보다 2~3도 가량 높은 14~16도가 되겠다.
낮 시간대 초미세먼지 농도는 67㎍/m³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 농도는 0.017ppm으로 좋겠다.
이날 한라산을 중심으로 산지에는 영하 1~3도로 체감 온도는 영하 4~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등산객은 아이젠 등 월동 장비를 갖추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3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모레(24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기상청은 "모레(24일)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모레(24일) 밤부터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상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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