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편작업 중인 전북 완주군이 3가지 개편 전략안을 놓고 최종 결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개편전략 1·2·3에 대한 제시안을 논의했다.
노선체계 개편방향으로는 1단계 이서와 2단계 소양·상관·구이, 3단계 삼례·봉동·용진·고산 등 단계적 추진에 나서는 '개편전략 1'을 비롯해 고산북부 지간선 계획을 담은 '개편전략 2', 완주군 자체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확립을 위한 토대 마련의 ‘'개편전략 3' 등이다.
'개편전략 1'과 관련해 이서지역(1단계) 공영제는 이미 시행하고 있어 소양과 상관·구이(2단계), 삼례·봉동·용진(3단계)의 공영제 시행을 계획하고, 운행노선과 운행대수, 운전원수 등 세부내용이 제시됐다.
고산북부의 전주시내버스 노선권 이양 후 공영제 시행 검토(개편전략 2)와 관련해서 간선노선은 공영제 시행을 검토하고 지선은 행복콜버스(DRT) 운행을 검토해 볼만 한 것으로 나왔다.
신규 노선 개발 후 공영제 도입 검토(개편전략 3)로는 완주~전주 간선노선과 완주 순환노선 등 신설노선의 노선권ㅇ; 군에서 소유하고 한시적으로 준공영제를 시행해 볼만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완주군은 대중교통 전문가인 전북대 장태연 교수와 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 등 최종 보고서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을 최종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