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음…낮 기온 평년보다 5~7도↑

ⓒ완주군

전북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5~7도 높은 10~13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10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일부 도로에서는 가시거리 5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산지 산발적인 눈날림)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 간의 가시거리가 갑자기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낮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내린 눈이 쌓여있거나 안개가 끼는 지역,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고갯길, 이면도로의 그늘진 곳에서는 지표면의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큰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