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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내년 추진업무 3대 비전·6개 방향 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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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내년 추진업무 3대 비전·6개 방향 제시 등

□ 수원시 "특례시 승격하는 내년 최우선 과제 ‘안전한 일상’ 회복"

경기 수원시는 2022년도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 회복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주요 업무 비전 및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20일 ‘2022년 주요 업무 보고회’ 통해 △새 시대 대전환 △사람 중심 포용 도시 △지속가능 미래도시 등을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수원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를 위한 세부 추진 방향으로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민생경제 회복 △다양한 콘텐츠로 새 성장 동력 확보 △포용적 복지도시 구현 △안전과 건강이 보장된 지역공동체 형성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위한 즉각적·구체적 행동변화 정책 실현 △빠르고 유연한 미래정부 등 6가지 방향성을 내세웠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경제 회복 등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고부가가치 전략사업인 IT(정보통신기술)·BT(생명공학기술) 등 첨단기술과 재생에너지·업사이클 전문기업 유치 등으로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환경친화도시 조성·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 등으로 지속가능 미래환경을 위한 행동 변화 정책을 실천하고, ‘대한민국 제1의 안전도시’ 조성·건강안전망을 통한 지역 건강 체계 마련 등으로 안전과 건강이 보장된 지역공동체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정역량 강화 및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도시 조성을 통해 빠르고 유연한 미래형 정부를 만들 방침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특례시가 출범하는 2022년은 수원시가 새로운 역사를 쓰는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만큼, 내년 최우선 과제는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주요 시정 성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수원특례시 권한 확보로 특례시 완성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자진 폐쇄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 △미래를 위한 약속과 실천의 성과(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등)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등을 선정했다.

□ 수원시연화장, 개장 21년 만에 시설 개선…2만7000여기 추가 수용

국내 최초의 종합장사시설인 수원시연화장이 개장 21년 만에 시설을 개선했다.

경기 수원시는 20일 연화장 제2추모의집에서 ‘수원시연화장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수원시연화장은 지난 2001년 1월 수원시 영통구 하동 5만6612㎡ 부지에 화장시설인 승화원과 장례식장을 비롯해 제1봉안당인 추모의집(유골 3만위 수용) 등 국내 최초의 종합장사시설로 조성됐다.

▲수원시는 20일 ‘수원시연화장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수원시

그러나 시설 노후화 및 봉안시설 수용능력의 포화 등으로 인한 개선 요구가 잇따르자 시는 2016년 6월 ‘연화장 시설개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 야외 봉안시설인 봉안담을 신축해 4235기를 설치하는 한편, 지난해 장례식장 증축·리모델링과 제1추모의집(봉안당) 제례실 증축 및 지하 주차장 리모델링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이번에 제2추모의집을 신축해 2만3000기를 봉안할 수 있도록 하고, 승화원을 증축·리모델링했다.

이와 함께 빈소 내 유족휴게실과 전용 화장실 및 샤워실을 설치하고, 모든 접객실 입식 전환 및 접객실 없는 빈소 설치 등 유가족 편의시설도 개선했다.

현재 수원연화장의 안치율은 제1추모의 집 99.8%, 봉안담 73%, 자연장(3418기) 57%에 달한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시설개선사업으로 수원시연화장은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다"며 "연화장이 슬픔만 가득한 곳이 아닌, 남은 자들이 고인에 대한 이런저런 추억을 떠올리며 담소를 나누고, 사색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남부소방서, ‘2022년 구급분야 대체인력’ 모집

경기 수원남부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육아휴직으로 인한 소방출동력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022년 구급분야 대체인력’ 5명을 채용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 모집분야는 구급 분야로, 구급출동 및 기타 구급업무 처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수원남부소방서 전경 ⓒ수원남부소방서

계약 기간은 2022년 1년간이며, 예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성별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으로, 응급구조사 1급 또는 간호사 면허 소지자만 가능하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기간제스마트채용 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남부소방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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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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