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 환전이 일시 중단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편의성 제고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환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단 이 기간 동안 포항사랑상품권 결제는 가능하다.
시는 이달 초 가맹점 1만 6,000여 곳에 환전일시 중단서비스를 알리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혼선 및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통합플랫폼으로 가는 변화 속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이 성장해가는 과정인 만큼 환전불가 기간 동안 불편을 겪을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자금순환이 급한 가맹점들은 30일까지 소지하신 지류형 상품권을 거래은행과 협의해 미리 환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류형과 전자형 상품권 개인한도 통합관리가 가능해지고, 개인정보 보안성 강화 및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으로 금융기관 등 관리자 페이지 웹 서비스 처리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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