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통계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온 여수시가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1년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 활용’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통계 개발·개선 노력과 통계인프라 강화 노력 등 5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여수시는 2016년과 2019년에 고령화시대에 맞춰 베이비부머세대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여수시 베이비부머 통계’를 작성해 고령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각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가공한 ‘여수시 청년통계’를 신규 개발해 12월 말 공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역청년의 주관적 의식 및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여수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2022년 상반기에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조사개발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지역통계는 지속가능한 여수의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정운영에 중요한 기초자료”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책수요를 잘 파악해 지역특성이 반영된 지역특화통계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 활용 우수지자체 선정에는 호남과 제주지역 45개 지자체가 대상이었으며 곡성군과 제주시가 장려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광주 광산구와 전북 전주시, 완주, 고창군 등 4개 지자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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