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부산선대위 대변인을 맡은 최택용 기장군지역위원장이 2030세대 지지세 확장과 이재명 후보자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20일 오전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한 최 대변인은 "과거 2030세대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하지만 마치 조언하고 충고하는 듯한 자세로 대해 오지 않았던가에 대한 반성과 수평적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상임 선대위원장 자리에 5명을 모셨다"고 말했다.
![](/_resources/10/2021/12/20/2020122812594183468_l.jpg)
이어 "(2030세대) 의견을 우리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생각보다 더 중요한 가치와 존중하는 자세로 듣겠다"며 "우리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들의 의견을 더 이상 지적하고 가르치려 들고 꼰대처럼 대하는 것은 2030세대 자체가 아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의 마음가짐부터 바꾸겠다는 의지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자를 필두로 한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부산 10대 공약 발표하기 위해 마지막 손질 중이다. 우리가 예상 가능한 공약의 핵심은 이재명 후보의 지역균형발전이다"며 "경기도지사를 오랫동안 역임했기 때문에 전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의 어떤 공약을 할 것인가가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지역이다. 세 군데 광역단체장이 부울경 메가시티에 완전 합의했고 민주당은 당내 특별기구를 통해서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어떻게 국가적 사업으로 안정적으로 진행시켜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기본 바탕이다"고 덧붙이며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등 주요 공약들이 전면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