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감염원이 속출하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300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부산시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5명(2만1158~2만1522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요양병원 14명, 중학교 관련 12명, 병원 관련 6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은 2곳이 확인됐다. 먼저 수영구 소재 주점은 지난 15일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어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종사자 6명, 방문자 2명, 관련 접촉자 3명 등이 확진됐다.
해운대구 소재 사업장에서는 지난 18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종사자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사망 사례는 4건 추가되어 누계 236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1명, 70대 2명, 50대 1명으로, 이 중 2명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484명으로, 이 중 위중증 환자는 49명이다. 재택치료는 현재 1950명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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