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중앙로 간판개선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아름다운 간판개선으로 쾌적한 주민 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김제역↔김제경찰서까지 800m 거리에 건물 66동, 110개소 상가를 대상으로 5억(기금 3억, 시비 2억)의 사업비로 노후 간판 교체 및 건물 입면 정비 등 가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과거 김제를 대표하는 중심 상권과 관문이었던 중앙로(김제역) 일원이 현재 구도심 전락으로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노후 상가의 무질서한 간판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해 깨끗하고 안전한 ‘신풍동 신바람’ 거리 조성을 위해 사업 준비단계부터 자율적인 주민참여 및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참여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및 상가 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 개발을 위해 옥외광고 전문가 컨설팅 및 업소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사업지역을 광고물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해 '간판이 아름다운 중앙로 거리'를 만들어 지역 명소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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