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노곡면 마읍리와 미로면 상정리에서 앞으로 소외계층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노곡면보건지소와 마읍보건진료소, 상정보건진료소가 선정됐다.
삼척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등 사업비 8억 1900만 원을 들여 에너지 성능 등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20일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노곡면 보건지소와 마읍 보건진료소, 상정 보건진료소는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벽체·지붕 외단열 공사와 이중창호 공사, LED 조명 교체로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돼 냉난방비 절감,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삼척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거주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공공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 뉴딜정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건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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