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선 선거체제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에서도 조직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문화강국 부산위원회는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위원장인 판화가 김준권 화백,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차재근 문화소통단체 숨 대표가 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위원회는 ‘창작중심에서 창작환경개선중심 정책 전환’, 목표로 기존 명망가 중심의 선대위 구성에서 벗어나 2040의 현장활동가 중심으로 구성됐다.
예술인기본소득·보편적문화복지확대·콘텐츠산업진흥·K-문화예술의 현장활동가들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문화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아젠다를 만들어 내고 시도별 문화강국위원회 협력을 통한 확산를 추진한다.
대선 기간 동안에는 예술인 기본소득 간담회, 문화분권 토론회, 문화강국을 위한 아젠다 발굴 등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자에게 정책을 제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일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도 출범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을 선언하는 등 부산에서부터 지지세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젊고 역동적인 선대위를 운영하는 한편 중도를 넘어 보수까지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 발굴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5일에는 여권 인사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부울경 메가시티포럼이 출범하는 등 부산에서부터 조직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간절함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면 민주당은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정권에서 부산의 꿈을 자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산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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