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p(포인트) 차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 이 후보는 36%, 윤 후보는 3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하면 이 후보는 같고 윤 후보는 1%p 하락했다.
뒤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각각 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1%였다. 국민의힘은 3%p, 민주당은 2%p씩 하락했다. 뒤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5%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37%, 부정 평가 54%로 각각 1%p씩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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