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강풍 예비 특보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전남 남해안에 강풍 예비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전남 해양경찰서가 16일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단계를 발령했다.

오는 17일 오전부터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파도가 높게 일고 전남 내륙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고 부는 동시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전망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것이다.

▲여수 해양경찰서 임시 청사 전경 

여수해경은 겨울철 비 또는 눈으로 위험성이 높은 연안 위험 장소인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등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전사고(미끄러짐 또는 파도 휩쓸림 등) 발생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해양 관광지, 갯바위, 방파제 등 취약지 집중 순찰 및 대국민 안전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상 불량시 낚시객 등이 연안 위험지역(방파제, 갯바위 등)에 출입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