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디지털·친환경 기반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학교는 올해 70개 교와 내년 42개 교로, 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추가 선정 118개 교를 포함한 총 230개 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래교육과정을 연계해 학교 공간을 기획하고, 지역·학교별 특성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동·서·남·북 4권역으로 구성된 권역별 네트워크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올해와 내년도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이들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과 ‘정담회·협의회’ 및 ‘학교 현장 방문 상담’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실시간 질의응답 운영 △홈페이지 자료 공유 △올해 사업 대상 학교 우수 사례 및 운영 방법 공유 △사전 기획과정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상 학교의 경험 공유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장 의견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사전 기획과정 지원을 통해 학교별 미래교육과정을 연계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2022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모집
경기도교육청은 ‘2022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과 청소년이 꿈을 향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는 초·중·고교생 또는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 꿈의학교를 직접 기획해 학생을 모집하고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학생 또는 청소년 1명 당 1개 꿈의학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꿈의학교 운영을 돕는 ‘꿈지기’ 교사가 있어야 한다.
공모 결과는 교육지원청별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생과 청소년이 정해진 틀을 벗어나 자신이 상상하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기회"라며 "자신이 그리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과 청소년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내 학교민주주의 지수, 5점 만점에 전체 평균 4.11점
경기도내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5점 만점에 4.1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6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11월 도내 2574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등 47만105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한 ‘2021 학교민주주의 지수 2.0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전국 최초로 도교육청이 개발한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공동체 구성원이 동의할 수 있는 학교민주주의 준거를 마련해 학교문화와 학교구조 및 민주시민교육 실천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에는 시행하지 않았던 학교민주주의 지수 설문은 올해 처음으로 개선된 ‘학교민주주의 지수 2.0’이 처음 적용됐다.
이는 기존 100점 만점으로 표기하던 방식을 5점 척도 지수로 표기한 것으로, 학교별로 조직과 문화를 진단해 해법을 찾고 학교자치 실현을 확산해 온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결과에 매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과정 민주주의와 학교자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문항을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도내 학교의 민주주의 지수 평균은 4.11점으로 집계됐다.
교육 주체별로는 △교직원 4.34 △학부모 4.03 △학생 3.97 등이었다.
지표별로는 교직원의 경우 ‘민주적 가치의 공유’가 4.53으로 가장 높았고, 학생과 학부모는 ‘소수자의 권리 보장’ 지표가 각각 4.31과 4.25로 가장 높았다.
반면, 교직원은 ‘의사적 표현의 자유’가 4.2로 가장 낮았고, 학부모와 학생은 각각 ‘자발적 조직 구성과 활동’ 3.75과 ‘자치역량 함양 기회 제공’ 3.57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교육 주체 사이에서 인식 차이가 큰 지표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와 학교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함께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교육청, ‘사립유치원 행정업무 매뉴얼’ 개정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행정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사립유치원 행정업무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매뉴얼은 지난 2018년 발간된 매뉴얼을 현재 기준에 맞게 개선하고, 사립유치원과 관련한 △유아학비 △유치원 차량 안전 △시설 안전관리 △교육용 재산 관리 등을 추가해 담당자의 행정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놀이시설과 승강기 및 통학버스 등과 관련된 법령 및 점검표를 포함시켜 사립유치원이 원생들의 안전을 자율적으로 점검하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 매뉴얼은 사립유치원에서 행정업무를 분야별·시기별로 살펴 처리할 수 있도록 담당자 중심에서 제작했다"고 말했다.
□ 경기교사노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에 감사패 전달
경기교사노동조합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4)과 안광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시흥1)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교육행정위 소속 위원들이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 위원장은 지난 9월 ‘건강검진비 지원 정책’을 제안한 경기교사노조와의 간담회 이후 경기도교육청 관계 부서와의 정담회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당해연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20만 원의 특별건강검진비 지원’을 성사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 40세 이상 건강검진 대상자 교직원들은 특별건강검진비 20만 원을 복지포인트로 지급받게 돼 교직원들이 조기에 중대 질환을 발견함으로서 인적·경제적·교육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 업무능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경기교사노조는 앞으로도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