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일선 면사무소 소속 직원이 확진된데 이어 함께 사적모임을 가졌던 3명의 본청 공무원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16일에도 1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접종완료자로 알려졌다.
거제시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소속 국과 인접부서, 거제시의회 근무자 등 200여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병원에서 검체했다. 검사를 받은 나머지 공무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음성판정을 받은 공무원들은 수동 감시대상자(접종완료자)로 분류돼 근무에 복귀했지만 민원인 접촉은 금지됐다.
거제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의 소속 부서 및 거주지 소독은 물론 가족 등도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확진자의 접촉자 및 최근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 1332명으로 입원 87명, 재택지료 36명, 퇴원 1209명이다. 99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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