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시범도시인 전북 완주군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완주군은 올해 배정된 물량이 조기소진 됨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28대를 보급키로 했다. 당초 군에는 84대의 물량이 배정됐지만, 수소충전소가 자리한 이점과 맞물려 빠르게 소진됐다.
차량 구매 시 3650만 원의 보조금의 정액 지원과 최대 660만 원의 세금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지방세 체납이 없고 30일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개인, 사업자, 법인이라면 가능하다.
구매지원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청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현대자동차 대리점과 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완주군은 현재까지 민간에 151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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