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알림 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달부터 지진 등 재난안전 문자에 대해 카카오톡 기반의 알림 톡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알림 톡 서비스는 기존 문자전송에 따르는 요금과 송출 시간 지연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 문자 외에 알림톡(카카오톡) 발송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 기능이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에 알림 톡 기능을 추가 개편해 도민 편의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는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연간 9천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초 장문 메시지(LMS) 전송은 건당 24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알림 톡은 약 5원의 비용밖에 들지 않고 송출방식도 알림 톡은 대량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고 전송시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버 증설을 통해 일반 문자 가입자도 이전보다 빠르게 문자를 수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재난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며 "기상정보와 교통통제 등 부가정보 링크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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