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누계 확진자만 2만 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6명(1만9699~2만4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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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유치원 3명, 학원 4명, 목욕탕 3명, 종합병원 3명, 초·중학교 관련 5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은 5곳이 확인됐다. 먼저 영도구 소재 목욕탕에서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이 확진된 후 이용자 가족이 다니는 동구 소재 유치원에도 원생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상구 소재 병원에서는 지난 12일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어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환자 9명, 종사자 1명, 보호자 1명, 접촉자 3명이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서구 소재 사업체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사자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사상구 소재 시장 종사자 1명도 지난 10일 확진되어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종사자 7명과 접촉자 3명이 확진되면서 신규 감염원으로 분류됐다.
해운대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지난 14일 확진된 후 교직원 및 학생 167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3명, 교직원 1명이 확진되어 추가 접촉자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날 사망 사례는 3건 추가되어 누계 221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1명, 6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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