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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오는 20일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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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오는 20일 운영 종료

삼척시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 82.5%

삼척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삼척 체육관) 운영을 오는 20일 종료한다.

지난 15일 기준 삼척시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6만 3682명 중 5만 4335명(85.3%), 2차 접종자는 5만 2510명(82.5%)이고, 3차 접종자(2차 접종완료자 및 3개월 간격 도래한 18세 이상)는 4만 836명 중 1만 2272명(30.1%)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삼척시

이 중 삼척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시민은 1차 1만 5654명, 2차 1만 5127명, 3차 1874명으로 총 3만 2655명으로 전체 접종자(11만9117명)의 27%가 센터에서 접종했다.

삼척시는 그동안 지역 민관 위탁의료기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 2월 삼척 부시장을 단장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팀(TF)을 구성 후, 지난 4월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소방, 군인, 경찰 등 지원 인력 평균 54명을 투입해 약 9개월간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지역주민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했다.

이에 오는 20일 센터가 종료됨에 따라 삼척 시장은 접종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행정인력, 유관기관 지원 인력 등 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3차접종과 미접종자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뒤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백신관리를 강화하고, 오접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척시는 18세 이상 전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시 홈페이지 ,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오는 20일 예방접종센터는 운영이 종료되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미접종자의 접종과 3차접종 참여가 중요하다”며 “건강한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삼척시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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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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