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3개 분야가 전북 완주형 뉴딜사업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쉼호흡에 나선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발을 맞춰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내년도 국가예산에서 완주형 뉴딜 사업으로 27개 사업에 국도비 476억 원을 확보했다.
분야별로는 그린 뉴딜 관련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먼 뉴딜 11건, 디지털 뉴딜 2건 등이다.
그린 뉴딜의 경우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액만 95억 원에 육박한다.
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비 112억 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과 제조지원 사업비 38억 5600만 원,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비 10억 원 등이 집중 투자된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40억 원)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55억 원), 완주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10억 원) 등의 사업도 본격화할 경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의 훈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먼 뉴딜 사업으로는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20억 원)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8억 1000만 원),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지원 사업(3억 3000만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3억 1000만 원) 등이 다발적으로 추진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경우 국비로만 3억 원을 확보, 지역의 일자리 제공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는 디지털 트윈 국토 지자체 시범사업(3억 원)과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19억 2000만 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국도비 이외에 지방비까지 더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 시너지 효과를 내게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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