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3명(1만9356~1만9698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초·중학교 관련 5명, 학원 관련 4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감염원은 5곳이 확인됐다. 먼저 수영구 소재 유치원 교직원 1명이 지난 12일 확진되면서 역학조사 결과 원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교직원 1명이 지난 9일 확진된 이후 교직원 3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진구 소재 유흥주점은 종사자 1명이 지난 9일 확진된 후 종사자 2명과 방문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영구 소재 종합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확진되면서 전수조사 결과 환자 3명, 보호자 2명,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해당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는 확진자가 퇴원한 사실이 확인되어 종사자와 환자 181명에 대한 조사 결과 환자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감염 차단을 위한 격리가 실시 중이다.
이날 확진자 사망 사례는 6명이 추가되면서 누계 21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부산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2672명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46명(타 시도 1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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