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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 '환경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 관련 교육정책' 강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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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근, '환경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 관련 교육정책' 강화 제안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는 조만간 결정될 것

▲이항근 출마예정자가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문명이 심각한 위험에 놓였다"고 지적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이항근 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는 아직 학교의 환경 교육은 걸음마 수준이라면서 '환경교육의 활성화와 탄소중립 관련 교육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항근 출마예정자는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문명이 심각한 위험에 놓였다"고 지적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학교 숲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숲속 학교 프로젝트, 학교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등 학교에서부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기후위기 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을 위한 시도교육감 비상선언을 하고 지난 9월에는 교육부,환경부장관이 2021 환경공동선언을 했지만, 학교환경교육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항근 예정자는 이와 관련해 교육자치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교사 122명 가운데 88.5%가, 학생 698명 가운데 94%가 환경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예정자는 특히, "학생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답변이 90%가 훨씬 넘었다는 것은 오히려 학생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절박성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또, 학교공간 자체를 탄소중립지대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력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한다"면서 "학교건물이 대부분 남향여서 태양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데다, 평면 옥상은 태양광 패널 설치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교사와 학생들도 각각 91.8%와 94.5%가 이같은 방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항근 예정자는 민주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지연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단일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진검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달라, 지금도 후보 간에는 만나고 있고 차기 선출위 구성에도 노력하고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조만간 단일후보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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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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