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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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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캠페인 실시

마스크 착용, 연말연시 이동·모임 자제 등 외부 접촉 최소화 당부

전남 진도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전국 곳곳에서 7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남권에도 하루 8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 대책 회의와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방역상황 전반을 재점검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종교시설과 식당, 카페 등 고위험 중점 관리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 등 부서별 대응체계를 확인했으며 지난 13일(월) 철마 광장에서 자율적인 기본 방역수칙 준수 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진도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캠페인 실시ⓒ진도군청

이번 캠페인에는 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진도읍주민자치회 등 사회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도읍을 3개 방면으로 나누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연말연시 모임·이동자제 홍보와 함께 마스크와 핫팩 등을 주변 상가에 배부하면서 군민 모두가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진도군 윤영주 부군수가 대독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통해 ▲연말연시 이동·모임 자제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선제검사 받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발빠른 백신 3차 추가접종과 외부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역 감염사례가 연달아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돌파 감염 등으로 무엇보다 예방접종과 추가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상 증상 발생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연말 각종 모임과 실내 활동 증가, 환기 부족 등 겨울철 날씨 요인이 더해져 지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도군은 최근 발생한 관내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과 관련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해 2일에 한 번씩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가 어려운 6명에 대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격리를 실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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