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추진해 오고 있는 ‘기업사랑 비대면 모의면접 컨설팅 지원사업’이 지역민들과 취업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상의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함께 여수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여수산단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는‘기업사랑 비대면 모의면접 컨설팅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에는 대기업 GS칼텍스, LG화학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한영대학교 석유화학공정과 43명, 화공플랜트산업과 37명, 화공산업공학과 27명 총 107명의 학생들에게 모의면접을 통한 면접태도, 표현력, 상황판단력, 적극성, 견실성 등을 두루 평가하고 각사에서 준비한 면접질문에 대답한 내용을 평가하고 종합적인 의견을 학생에게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최근 대기업 중심으로 면접방식이 비대면과 대면을 혼합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트렌드를 파악하여 학생들에게 비대면 모의면접을 제공하는 게 가장 실효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지역과 기업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발굴해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산학간 협업을 주도하고 앞장서기 위해 올해 8월 여수상공회의소, GS칼텍스, 한영대학교 간 석유화학 맞춤형 정규교과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한영대학교에 대기업 부장급 직원이 강의를 제공하는 산학 간 교육협력 프로그램 모델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지역 고교․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단 이해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취업률제고를 위한 인사담담자 특강 프로그램 및 취업박람회 등을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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