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2022년 임인년(壬寅年) 10대 군정계획의 활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새해에도 K-방역을 선도하는 완주형 방역시스템 강화를 통한 완전한 일상회복에 적극 나서고 수소경제 육성과 완주다운 공동체 문화도시 추진, 3대 친화도시 선도, 군민중심의 자치군정 추진 등 10대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완주형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대책'을 추진해 경제민생과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 사업에 불씨를 당길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전 군민 백신 접종률도 제고해 나가기로 했으며, 여기에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포용정책을 확대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군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연료전지 원-스톱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가장 ‘완주’다운 공동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서는 완주형 문화공간을 최대로 확장하고, 320만평의 전북 최대 산업단지 집적화와 1만3천 세대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자족도시 대전환 프로젝트’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1~2022년 완주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감성 여행도시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2030년 관광도시 종합 마스터플랜을 세워 완주관광 1000만 시대를 견인하는 '힐링 관광도시 완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에 도전해 '3대 친화도시 선도;에 주력하는 동시에 군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완주 푸드플랜'을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농(農)토피아 완주 실현;을 위한 로컬푸드 관계시장 누적 매출액을 내년엔 5000억 원으로 늘려 잡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과 미래농업 자원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밑그림이다.
이밖에 '2100년 역사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만경강 유역 마한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한(韓)문화 발상지 완주역사를 재정립하며, 완주정신 부흥 프로젝트를 내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10대 계획의 마지막에 ‘군민중심의 자치군정 선도’를 배치하고 공약이행 100% 달성 노력과 청정완주 조성을 통한 환경복지 실현, 공공기관 이전(신설) 확대 등에 역량을 설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군민행복을 위해 역량을 총결집한 결과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과 호남 유일 법정문화도시 선정, 코로나19 완주형 방역시스템 구축, 12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 수상,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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