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내년 1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삼척시는 겨울철 건조·가뭄 지속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해 겨울철 산불예방 활동 체제를 구축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 운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진화대 99명과 유급감시원 280명 등 산불종사원을 내년 1월말까지 연장 배치하고, 산불진화 임차헬기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마을앰프 및 진화차량·이통장 차량앰프를 이용한 계도방송과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집중단속, 산불취약지역 순찰, 산림인접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점검, 산불임차헬기 계도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동댐과 초당, 삼거리, 마차리 등 헬기 담수지 4개소의 결빙방지장치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동절기 산불상황 시 진화헬기 담수에 대비하고,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및 파쇄처리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예방에 만전할 기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산불조심은 특정기간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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