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1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날 김제시는 2022년 국가예산으로 9840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8021억원) 대비 1819억원 증가, 2018년(5590억원) 대비 4250억원 증가(76%)했다.
김제시는 내년도 국 도비 보조 3796억원과 국가 직접 6044억원을 반영하기까지 행정과 정치권이 원팀을 이루어 활동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김제시는 민선6기 5000억 원대에 불과했던 국가예산이 민선7기 들어 2019년 7000억 원대, 2020년과 2021년 8000억 원대, 2022년 9000억 원 시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김제시는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사업 55건을 발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 건의활동을 펼친 결과 △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확대(20억 원) △ 특장차 안전 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24.8억 원) △ 대중교통 등 그린모빌리티 전환 추진(37.8억 원) △ 소읍지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2.5억 원) △ 요촌택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억 원) △ 성덕면 대석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2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
특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심의 단계에서 새만금유역의 수질오염원 해소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118억 원), 특장산업 발전을 견인할 △ 김제시 특장차전문 검사소 유치(3.5억 원), 전북 주력산업인 특장기계산업의 연구개발 성장 및 새만금권역 산업 집적화를 위한 △ 전기 특장 지식산업센터 구축(10억 원)과 전국 청년 농업인 및 농산업체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실증 서비스 지원(9.51억 원, 정부예산안 대비 3.85억 원 증액), 영유아 보육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7억 원) 등 5개 사업, 142.35억 원이 증액됐다.
이러한 결과는 김제시가 연초부터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당위성, 필요성, 효과성을 수차례 설명 설득하고, 정기 확대 당정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 등 지역 국회의원과 실효성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 대응한 점이 한몫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울러, 국가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 중 신규사업인 △ 국립 간척지 농업 연구동 구축 지원사업(16억 원)과 △ 김제경찰서 청사 이전 신축(3.78억 원),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새만금 관련사업과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등 국가직접사업 예산 6,044억 원을 확보, 전년 대비 1,495억 원이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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